「考えときます」 다음에 무엇을 기다릴까

검토하겠다는 답을 들었는데 다음 일정이 잡히지 않습니다. 논문과 교토시 대담의 거절 사례를 읽고, 창작 대화에서 검토 대상·회신 기한·다음 행동이 보태는 정보를 비교합니다. 공개 문제의 불참 답변과 좌석 예약 장면도 함께 봅니다.

작성 KYOTOEIC작성일 수정일 4 분 읽기

AI가 문장·번역·근거를 검토했습니다. 독립적인 원어민·전문가 감수는 받지 않았습니다.

편집 원칙
목차

기다릴 이유가 적힌 답장

행사에 쓸 방을 빌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상대는 “考えときます”, 생각해 보겠다고 답합니다. 이 한마디를 듣고 다른 방을 알아보는 일을 멈춰도 될까요?

이 글을 위해 만든 두 답장을 비교해 보죠.

考えときます。

KYOTOEIC 번역

생각해 볼게요.

다른 답장에는 확인할 일과 기한이 붙습니다.

考えときます。部屋の空きを確認して、金曜までに返事します。

KYOTOEIC 번역

생각해 볼게요. 방이 비어 있는지 확인해서 금요일까지 답할게요.

두 번째 답장에는 기다릴 이유가 적혀 있습니다. 방이 비어 있는지 확인할 일이 있고, 답할 기한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방을 빌려 주겠다는 승낙은 아닙니다. 금요일에 거절의 답이 올 수도 있습니다. 첫 번째 답장에서는 그 두 가지 정보마저 알 수 없습니다.

거절의 예로 소개된 말

가도오카 겐이치의 2024년 논문 「京ことばと船場ことば」는 오부치 고지의 책을 논하는 대목에서 이 표현을 간접 거절의 예로 설명합니다. 검토하겠다는 말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 주의를 주는 사례입니다. 다만 이 대목은 주민들의 답변을 모아 거절 비율을 계산한 조사 결과가 아닙니다.

교토시가 공개한 대담 자막에서도 마쓰이 다카하루는 자신이 겪은 완곡한 거절로 이 말을 듭니다. 이어 이노우에 쇼이치는 비슷한 표현을 교토 사람에게만 한정하지 말자고 말합니다. 같은 대담 안에서도 사례의 해석과 지역에 대한 일반화를 구분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 자료들을 읽고 나면 “검토하겠다”가 거절을 대신할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의 두 답장을 모두 “안 됩니다”로 바꿔 읽는 순간, 두 번째 사람이 약속한 확인과 회신까지 사라집니다.

예약을 맡은 사람에게 필요한 답

방을 예약해야 한다면, 기다릴 기한과 필요한 답을 함께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면 “금요일까지 기다리면 될까요? 그때 방을 쓸 수 있는지도 알려 주세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사 준비가 급하다면 다른 방도 함께 알아보겠다고 덧붙일 수 있고요.

공개 아카이브의 여행 참가 여부를 답하는 장면은 감사 뒤에 이번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말을 붙입니다. 감사가 있다고 수락으로 읽지 않는 이유는, 참가 여부가 별도로 밝혀져 있기 때문입니다.

좌석을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은 또 다릅니다. 참석 가능성은 남겨 두지만 좌석을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총무에게는 그 정보만으로도 당장 처리할 일이 정해집니다. 불참을 확정하는 것과 예약 명단에서 자리를 빼는 것은 같은 판단이 아닙니다.

번역에서 기한을 지우면

위 창작 예의 한국어판은 “생각해 볼게요”, 영어판은 “I'll think about it”로 시작합니다. 그 뒤의 방 확인과 금요일이라는 기한도 모두 남겼습니다. 일본어의 분위기를 살린다며 “아마 어렵겠네요”로 통째로 바꾸면, 아직 하지 않은 결정을 번역자가 대신 내리게 됩니다.

답장이 모호하다고 느껴지면 표현 하나의 정답부터 찾기보다, 지금 무엇을 기다리는지 적어 보세요. 결정을 기다리는지, 일정 확인을 기다리는지, 아니면 다음 답을 받을 약속조차 없는지. 이 차이를 알아야 기다리기로 한 쪽도 자기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京ことばと船場ことば — 龍谷大学 龍谷紀要46巻1号 · 2024-10 · 확인일:
  2. ホンマは京都が好きなくせに 動画字幕 — 京都市 · 확인일:
이 글의 수정 이력
  • — 창작 답장 표시를 간결하게 하고 방 예약에 필요한 확인 질문을 제안으로 풀어 썼습니다. 출처의 사례·통계 구분은 보존하고 Codex (AI)가 세 언어를 대조했습니다.
  • — 원문 확인 범위, 창작 예의 표시, 수락·거절·회신·약속의 차이와 세 언어 번역을 대조했습니다.